금감원 `개인금융신용보험-오토론 중고차` 보증보험상품 허가

내달 6월부터 중고차를 살 때도 저금리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.

금융감독원은 최근 중고차 구입자금을 저금리로 빌려주는 `개인금융신용보험-오토론(Auto Loan) 중고차` 보증보험상품을 허가했다고 밝혔다.

이에 따라 앞으로 중고차를 구입할 때 은행에서 연 5~10% 수준의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. 할부금융회사의 대출금리가 연 20%에 달한다는 점에서 이자부담을 10%포인트이상 줄일 수 있게 되는 셈이다.

저금리 대출이 가능해진 이유는 대출채무자가 대출금을 갚지 않으면 보증보험사회가 이를 대신 갚아주는 구조이기 때문이다.

대출금리	5 ~10% (최대 11%)
보증보험요율	대출금액의 1.01~1.62% 수준
신용등급	6 등급 이상
자금사용 목적	중고차 매매계약서를 제시 중고차 구매로 확인
대상차종	승용차 및 승합차, 밴형 일부
대출한도	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5000만원
대출기한	12개월 ~ 48개월
대출금 상환방식	원금 균등분할상환 방식

지금까지는 중고차구입 관련 대출상품이 할부금융사 등의 고금리(평균 연 20%) 상품밖에 없어

소비자들의 부담이 컸었다.
보증보험상품 출시로 중고차 구입 희망자의 금융상품 선택권이 확대되고 비용도 줄어들게 되었다.L